[기후부 장관상-대상 수상] 한전, 기후테크 스타트업 발굴 본격화…‘KEPCO 창업 아이디어·기술사업화 대전’ 개최
174개 과제 몰리며 경쟁 치열…사업화 자금·기술컨설팅·BIXPO 연계 해외 판로 지원까지
카본밸류 대상 수상

한국전력이 기후테크·에너지 분야 혁신 스타트업과 예비 창업자 발굴에 나섰다. 단순 아이디어 공모를 넘어 사업화 자금 지원과 기술 컨설팅, 글로벌 판로 개척까지 연계 지원에 나서며 에너지 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한국전력은 14일 서울 명동 커뮤니티 하우스 마실에서 ‘KEPCO 창업 아이디어·기술사업화 경진대회’ 최종 경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전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했으며, 기후에너지환경부가 후원했다. 기후테크·에너지 분야 예비 창업자와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창업 아이디어 발굴과 기술사업화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기후테크·에너지 분야 창업 아이디어 ▲한전 유망기술 활용 비즈니스모델(BM) 콘테스트 등 2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지난 3월 12일부터 3주간 진행된 공모에는 총 174개 과제가 접수됐으며,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10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최종 순위는 전문가 평가와 청중평가단 점수를 합산해 결정됐다.
기후테크·에너지 창업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파이스피어가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이디엠가젯과 에스피디가 받았으며, 우수상은 정승민 대표와 이주태 대표에게 돌아갔다.
한전 유망기술 활용 BM 콘테스트 부문 대상은 카본밸류가 차지했다. 이어 에너지넷과 에코스가 최우수상을, 그리네플과 선진환경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상 수상팀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최우수상에는 한전 사장상, 우수상에는 한국표준협회장상이 수여됐다. 부상으로는 BM 부문 최대 3000만원, 창업 아이디어 부문 최대 500만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한전은 향후 수상기업을 대상으로 전력연구원 전문가와의 1대1 맞춤형 기술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오는 11월 광주에서 열리는 BIXPO 2026 참가를 비롯해 해외 전력 전시회 동반 진출, 수출촉진회 연계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문일주 한전 기술혁신본부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AI 확산으로 에너지 신산업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한전은 창업 아이디어 발굴부터 기술사업화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지원체계를 통해 에너지 혁신 스타트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전기신문(https://www.electimes.com)
